중국 동북 지방의 대표 도시인 인구 360만 명의 지린 시가 기차역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토요일 확진자가 9명이 발생한 뒤 곧바로 나온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부터는 회사 출근과 학교 등교가 중단됐고, 외지로 나가는 도로까지 모두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가 봉쇄된 데다 외출도 가구 당 하루 1명만 허용된 상태에서 전시민 핵산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양러 /지린시 창이구 신탄 주거단지 서기 : 핵산 검사소를 7개 만들어서 지금까지 6,351명 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린 시를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최근 하루 500명 이 넘는 감염자가 이틀 연속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인데, 중국은 다시 봉쇄 위주의 고강도 방역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물품의 통관에 대해서도 엄격한 방역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쑨리밍 / 저장성 위생건강위 부주임 : 항저우 상청구의 감염 사례는 해외 수입 의류 판매에서 발생한 정황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최근 중국에서도 통제를 앞세운 이런 방역을 언제까지 고수해야 할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이 생산의 발목을 잡고 있어 일부라도 완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이 방역 조치를 풀면 감염자가 천만 명으로 폭증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, 정책이 단기간에 바뀌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3090626084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